ESG 공시 의무와 탄소배출 관리인 '관리탄소서'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유럽연합(EU)은 올해 4월 철강·알루미늄·비료·전기·시멘트·수소제품 등 EU로 수출되는 6개 품목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에 이른바 ‘탄소세’를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확정했다. 올해 10월 1일부터 2025년 12월 말까지는 준비 기간으로 세금을 부과하지는 않지만 EU로 해당 제품군을 수출하는 기업들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보고해야 한다. 준비 기간이 끝난 2026년부터는 EU가 정한 기준을 넘어서는 탄소 배출량에 대해서는 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
1. ESG 공시 의무란?
-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기업이 경제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 기업은 ESG와 관련된 정보를 대외적으로 공개하여, 이에 대한 책임을 완수해야 합니다. 이를 ESG 공시 의무라고 합니다.
2. 탄소배출 관리인 '관리탄소서'란?
- 관리탄소서는 기업이 발생시킨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산하고 분석한 후, 이를 관리하는 보고서입니다.
- 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과 종류, 발생 원인, 감축 방안 등을 공개함으로써 대기오염 예방과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보호의 일환으로 활용됩니다.
3. ESG 공시 의무와 관리탄소서 작성 관련 흐름
- 기업은 환경 보호와 관련된 ESG 정보를 공시해야 하며, 이를 위해 탄소배출량의 산정이 필요합니다.
- 이후 기업은 관리탄소서 작성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분석하고, 감축 방안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합니다.
- 이러한 ESG 공시 의무는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의무화되어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ESG 보고를 의무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관리탄소서 작성 방법
- 관리탄소서 작성에는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업계와 그렇지 않은 업계에서 각각 다른 기준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ISO 14064-1 국제 표준을 따라 작성됩니다.
- 관리탄소서 작성을 위해서는 전력 사용량, 연료 사용량, 산업공정이나 운송 등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측정하여 계산해야 합니다.
ESG 공시 의무 및 관리탄소서 작성을 준비하고 있으시다면, 관련 법규와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공시 정보의 정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환경 보호에 기여하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