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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대한 오해], [술술] [알콜분해시간 ]☆☆

I feel pretty 2022. 12. 1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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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술자리가 늘고 있죠?
음주로 인한 몸의 부담도 늘어나는 기간이니 술에 대해 제대로 알고 마시면 자신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미국 국립 알코올 남용·중독연구소(NIAAA: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and Alcoholism)의 설명을 바탕으로 음주에 관한 잘못된 오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술에 대한 오해


오해 1. 술 한 잔, 한 시간이면 분해된다?


우리 몸이 술 한 잔 분량의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한 시간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NIAAA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분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두 시간 이상이다.

술을 마시면 한 시간당 체내에서 체중 1㎏당 100㎎의 알코올을 대사 한다. 가령, 체중이 70㎏ 나가는 남성일 경우 한 시간에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이 7g에 불과하다. 술 한 잔의 알코올 양이 14g일 때, 이를 대사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2시간이다.

=> 소주 1병 - 4~6시간

냉장고 음료 칸에 소주 한 병 이상은 있는 거잖아요, 그렇잖아요? 소주는 19도 한 병 기준으로 남성은 약 3~4시간 (70~80kg 기준), 여성은 약 6~7시간 (50~60kg 기준)의 시간이 필요하다. 2병 이상을 마신다고 해서 분해시간이 정확히 배수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섭취한 양이 늘어나는 만큼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지사!

=> 맥주 2000CC - 5~7시간

4.5도의 맥주 2000CC를 마신다면, 체내 분해 시간은 남성은 약 4~5시간 (70~80kg 기준), 여성은 약 8~9시간 (50~60kg 기준)의 시간이 필요하다. 에디터 개인적으로 2000CC 양은 취하기 전에 배가 불러서 못 마실 것 같기도~~^^

=> 와인 1병 - 6~8시간

소주보다 도수가 낮아 취하는 기분이 덜 드는 와인이지만, 분해시간은 생각보다 긴 편. 13도의 와인 1병을 마셨을 때 필요한 알코올 분해시간은 남성은 약 5~6시간 (70~80kg 기준), 여성은 약 8~10시간 (50~60kg 기준)이다. 보통 출근하면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약 8시간 동안 업무를 하니, 일하는 내내 취해있는 것과 같다.

=> 양주 4잔 - 7~10시간

평균 도수 45도의 양주는 어떨까? 양주는 앞선 술들과는 다르게 양주의 기준은 '병'이 아닌 '잔'이다. 기준이 되는 잔은 4잔. 남성은 약 5~6시간 (70~80kg 기준), 여성은 약 9~11시간 (50~60kg 기준)으로 알코올 분해 시간이 가장 길다고 볼 수 있다. 퇴근하고 양주를 마신다고 가정했을 때.. 아니 이거 내가 잠잘 시간이 없겠는데? 양주는 다음날 출근을 하지 않는 불타는 금요일이나 휴일 전 날에 마셔보는 것으로!

=>미지근한 꿀물, 음주 전후로 마셔주자!

주종별은 물론이고 체중별 차이에 따라서도 알코올 분해시간은 1~2시간의 차이가 난다. 이런 알코올 분해 시간을 감안해서 술을 마실 자신이 없다면, 음주 전 후로 꿀물을 마셔주는 건 어떨까?

꿀물은 사실 메스꺼움이나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포도당과 과당을 함유하고 있어 알코올 섭취로 인한 혈당 저하를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또한 너무 뜨거운 물에 섞은 꿀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나 찬 물에 나무 수저로 타 먹어야 꿀의 영양소 파괴를 피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오해 2_ 찬물로 샤워하면 술이 빨리 깬다?


술에서 빨리 깨기 위해 찬물로 샤워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차가운 물로 몸을 씻으면 순간 개운한 느낌 때문에 술이 깬 것 같다는 기분이 들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알코올 대사의 속도를 촉진하지는 않는다.

오해 3 _ 술이나 물이나 화장실 가는 횟수도 같다?

술을 마시면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이 억제돼 물을 마셨을 때보다 화장실을 자주 간다. 알코올은 그 자체로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 세포에서 많은 물을 배출하게 만든다. 이렇게 배출된 물은 곧바로 방광에 차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다.

오해 4_ 폭탄주는 숙취가 덜 하다?

숙취를 일으키는 것은 술을 마시는 순서나 방법이 아니라 총 소비한 술의 양이다. 맥주를 마신 다음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신 사람들은 독주 때문에 취기가 온다고 생각하고 폭탄주를 마신 사람들은 두 가지 술을 섞어 마셔 취기가 왔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술을 섞어 마시거나 따로 마시는 것이 숙취를 결정하지는 않는다. 술자리에서 총얼마만큼의 술을 마셨는지가 그날의 취기와 다음날 숙취를 결정한다.

오해 5_술 배는 따로 있다?

밥배~~^^술배~~^^다가진 푸!

술을 마시든 밥을 먹든 하루 소비 칼로리를 넘어선 양을 먹으면 살이 찌게 돼 있다. 술을 자주 마셔서 체중이 늘어난 사람은 술배가 따로 있다고 오해하기 쉬우나 사실상 살이 찐 이유는 하루 필요량을 초과한 음식이 몸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 뜻밖의 이유 4가지

광고도 음주량에 영향

술 마시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다. 이와 관련해 미국 남성잡지 ‘멘스헬스’가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 뜻밖의 이유 4가지를 소개했다.

시끄러운 음악=미국 학술지 ‘알코올 중독:임상 및 실험 연구’에 실린 한 연구는
술집의 음악소리가 술을 마시는 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프랑스 연구팀은 3주에 걸쳐 토요일 저녁에 남성 40명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음악 소리의 크기를 달리하여 다양하게 들려줬다.

그 결과, 음악 소리가 크면 술잔을 비우는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음악 소리가 큰 경우 술 한 잔을 다 마시는데 평균 12분이 걸렸고, 음악 소리가 보통인 경우에는 15분이 걸렸다.

◆미디어를 통한 접촉=‘알코올과 알코올 중독’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텔레비전, 잡지 등을 통해 술에 대한 이미지를 더 많이 접한 사람일수록 술을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성(18~29세) 8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각 그룹에 다른 영상을 보여주고 술과 무알콜 음료를 마실 수 있게 했다. 관찰 결과, 술과 관련된 영화나 광고를 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술을 1.8병(300㎖) 더 마셨다. 즉, 술 관련 사진이나 영상, 광고를 많이 접할수록 음주량도 늘어나는 것이었다.

경제적 어려움=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연구팀이 4년간 4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경제가 나쁠수록 음주 습관도 나빠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실업률과 음주 습관을 비교한 결과 실업률이 1% 상승할 때마다 폭음하는 사례가 17%씩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뇌 차이=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은 신체의 생화학적 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양전자 단층촬영기기(PET)를 이용, 폭음을 하는 13명과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12명의 뇌 사진을 비교했다. 그 결과,
폭음을 하는 사람이 술을 마시면 뇌의 기쁨이나 즐거움을 느끼는 영역에서 엔도르핀 분비가 최고조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술을 마시면 기쁨을 느낄 수 있지만, 폭음을 하는 사람은 더 많은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즐거움도 배가되므로 결국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된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실험 결과들이 많죠?

벌써 12월이 다 가고 있네요.
연말이 올수록 새해가 기다려지는 건 당연한데~~ㅎㅎ

미리 새해인사~~^^

연말 모임에 가시거나 신년회 가실 때 조금만 절제하시면서 마신다면 술자리가 더욱 즐거워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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